[정선=환경일보] 강경식 기자 = 정선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전정환 정선군수 및 윤성보 부군수, 실과소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읍면 연초순방 건의사항에 대한 처리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1월18일부터 22일까지 ‘꿈과 미래가 실현되는 역동적인 정선’을 만들기 위해 읍면을 순방하면서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도출된 169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진행상황 점검 및 처리방안을 마련해,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정선군에서는 건의사항 중 시급한 사항에 대해서는 금년 내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특히 대규모 예산소요 사업을 비롯해 관계기관 협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정상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국·도비 예산확보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선군은 지역주민들로부터 건의된 사항은 총 169건으로써 완료 13건, 추진 중 88건, 장기추진 52건, 추진불가 16건으로 집계됐으며, 또한 군은 단순한 처리계획 보고에 그치지 않고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 및 사업추진은 물론 지속적인 관리로 군민들이 군정을 신뢰할 수 있도록 건의사항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전정환 정선군수는 “사업 현장방문 및 처리상황 점검 등을 통해 주민건의사항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공직자들에게 공직자의 기본적인 자세와 마음가짐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서민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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