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8일 경동대 국제회의실에서 거진전통시장 활성화 대학협력단 발대식을 가졌다.



[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소재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2016년 거진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단(사업단장 김상윤)’은 지난 28일 관광학과 교수와 재학생들로 구성된 시장사업단의 2차년도 사업을 위해 경동대학교 국제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본 사업단은 한국산학연협회의 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 공모에서 2년 연속으로 선정돼 동해안 최북단에 위치한 거진전통시장 대학협력사업단’을 지난해에 이어 재결성하고, 이날 고성군청 김창인 경제진흥과장과 거진전통시장 손덕규 상인회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금년도 사업을 재개했다.

중소기업청이 지원하는 본 사업은 우리나라 동해안 최북단 접적지역의 특수성과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대외적으로 알리고 전통시장 이미지의 혁신과 상인의 의식변화를 도모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지역대학생과 대학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열정과 희망이 넘치는 전통시장의 복원 및 지역 자원 네트워킹의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청정 전통시장으로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금년 연말까지 진행되는 사업단의 주요 세부사업은 상인아카데미 해설사 교육, 친절, 청결, 신용활동 지원, 건강케어실 및 힐링카페 운영, 전통시장축제 개최, 특화상품 개발, 스낵컬쳐마케팅 및 블로그마케팅 활동, 지역축제 연계사업, 초등학생 현장투어, 파워블로거 팸투어 등이다.


경동대 사업단 관계자에 의하면 금년에는 대학의 산학협력과 적극적인 재래시장 콘텐츠 개발로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펼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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