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환경일보] 이우창 기자 = 동해해경본부(본부장 박찬현)에서는 지난 3일 신규 어업인들에게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어선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신규어업인 안전교육을 지원했다.

강릉시 옥계면에 위치한 한국여성수련원 주관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신규로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수해야 하는 과정인데, 올해부터는 동해해경본부에서 교육을 지원하게 된 것이다.

관내 어업인 40여명이 참여하는 이번 교육에 실무 경험이 풍부한 동해해경본부 소속 경찰관을 직접 강사로 파견해 실제 사고를 바탕으로 어민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고, 어선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했다.

교육내용으로는 ▷선박 출입항 시 V-PASS 상태 확인과 고장 시 대처 방법 ▷기상악화 시 무리한 운항을 자제하고 음주, 졸음 운항의 위험성 ▷기본 항법 준수로 충돌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강의 했다.

동해해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살아가야하는 어민들이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신규어업인들 속에 안전의식이 각인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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