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군수 윤승근)은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수도권 자매도시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

고성군은 이번 직거래장터 참가를 통해 자매결연 자치단체 간 상호 화합과 협력 증진을 도모하고 군에서 직접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수특산물을 수도권 소비자 대상으로 전시·판매함으로써 고성군의 로컬푸드를 널리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기간은 8월30일부터 오는 9월12일까지이며 자세한 일정은 ▷8월30~9월2일 용산역 광장 ▷9월1~2일 강북구청 광장 ▷9월7~11일 서울광장 ▷9월10~12일 인천종합문화예술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 장터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형식으로 운영되며, 금강농협, 형제덕장, 재경상사, 차인유통, 소리식품, ㈜금강산해 등 관내 6개 업체가 참가해 햅쌀, 고성태, 각종 젓갈, 심층수 황태, 절임류, 아로니아 생과 등 신선하고 안전한 고성군의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값싸게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특산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해양심층수, 고성 오대햅쌀 500g을 사은품으로 증정하며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 참가를 통해 수도권 자매도시 간 친선을 도모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알뜰 구매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직거래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 농산물 판매 촉진에 기여하고 고성군의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품질에 대한 수도권 소비자들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은 오는 9월2일 용산구와의 친선우호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직거래장터 이후에도 행정기관 및 관계자들 간의 상호 방문을 통해 도농 간 지속적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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