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 최선호 기자 = 쾌적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강원 고성군은 지역의 엘리트 체육 육성을 위해 ‘2016 제4회 고성금강통일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10월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월간축구사커뱅크가 주최하고 한국유소년축구연합회·고성군체육회가 주관하며 고성군과 고성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로 고성종합운동장 외 4개 구장에서 진행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축구대회에는 92개팀 1350여명이 참가해 U-14, U-12, U-10, U-8의 4개 그룹으로 나뉘어 경기를 펼치게 된다. 조별리그로 예선전을 거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본선 경기로 이어지며, 경기 결과에 따라 시상과 트로피 수여 및 총 8000여만원 상당의 상품이 주어질 뿐만 아니라 입상팀에게는 2017년 국제대회 참가자격까지 부여되므로 국내 유소년 축구클럽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군 관계자는 “전국 규모의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를 통해 축구 꿈나무의 발굴 및 육성과 축구저변 확대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또한 내방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고성군의 이미지를 조성함으로서 지역경기 활성화와 미래 관광자원 육성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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