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 고성지역 청소년들의 문화축제인 「난장 오는 29일 고성청소년수련관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된다.

청소년축제 난장 2016은 청소년에 의한, 청소년을 위한 고성군의 대표 청소년축제로 올해 테마는 ‘복고’. ‘토요일!토요일은 복고다!’라는 주제로 모든 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

군은 세대 갈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이번 축제를 만들고자한다.

난장 2016 축제는 청소년들에 의해 직접 기획·운영되며, 다양한 놀이, 체험,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고성고 관악부의 관악 연주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이 열리고, 방과후 아카데미의 합창과 댄스, 어쿠스틱 동아리의 기타공연, 댄스 동아리 공연 등 청소년들이 직접 꾸미는 무대 공연과 함께 부스에서는 고무줄놀이, 공기놀이, 땅따먹기와 같은 전통놀이 및 복고놀이, 교복 입어보기 및 각종 만들기 체험, 먹거리 부스 등이 진행되며, 복고 코스프레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난장 2016’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축제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서 축제를 긍정적인 놀이로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건강한 놀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께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이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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