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인제군은 지난 30일 남면 관대리 38대교 일원에서 겨울철 자연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2016년 겨울철 폭설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인제군, 인제경찰서, 인제소방서, 군부대 및 , 남 ․ 여 의용소방대연합회, 인제군자율방범대, 인제수중구조대, 인제군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소방구조차, 제설차, 크레인 등 장비 20여대가 동원됐다.

훈련은 기상 특보 발효,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상황판단회의, 제설시연, 교통사고 발생 및 조치, 도로통제, 재난홍보, 구조 ․ 구호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겨울철 갑작스러운 폭설 인한 차량 3중 연쇄 추돌 상황을 가정해 차량 통행 불가 및 고립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었다.

이순선 인제군수는“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공조체계를 강화해 폭설로 인한 재해 발생 시 신속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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