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도 고성군 소재 경동대학교(총장 전성용)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2016년부터 진로체험의 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기관의 진로체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을 위한 사업을 공고하였다. 그 결과 전국 1010개 기관이 신청하여, 각 지역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서면심사, 현장실사와 인증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동대학교 등 721개 기관이 선정됐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된 기관에는 교육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마크가 주어지며, 3년간 인증효력기간이 주어진다.

경동대학교는 2012년부터 지역 초·중·고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및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실적으로 2014년 ‘제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전성용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인 책무를 완수하기 위하여 지역에 거주하는 초·중·고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적성을 찾아 개발하고, 미래의 꿈과 행복한 삶을 위한 자기개발에 중점을 둘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운영하는 등 교육기부에 선도가 되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hchoi2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