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환경일보]최선호 기자 = 강원 고성군은 관내 어업 및 어촌의 발전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17년도 해양수산사업 지원계획을 공고하고 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는다.

우선 올해 군의 해양수산분야 투자사업은 수산종묘 방류, 연안바다 목장화, 어업용 면세유 일부지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 연안정비 등 해양수산분야 사업 90여개로 총 191억3천1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지원 신청사업으로는 고효율 어선 유류 절감장비 지원, 문어연승용 봉돌 지원, 노후기관 대체지원, 어선사고 ZERO화 안전장비 보급, 어선사고 예방시스템 구축지원, 생분해성 어구보급사업, 수산물 포장재 지원 등 총 24개 사업이다.

신청을 원하는 관내 어업인 및 단체, 일반인 등은 오는 2월 10일까지 사업계획서 및 어업허가증, 선적증서 등의 구비서류를 첨부하여 군 해양수산과,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죽왕수산업협동조합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신청은 신청일 현재 우리군에 주소가 되어 있는 자에 한하고, 최근 2년 이내에 불법어업으로 적발되거나 불법어선 건·개조, 과태료 및 과징금 미납자, 어선검사 미필자, 동일사업을 기 지원받은 자 등은 일부 보조사업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청 해양수산과(☎ 680-3412, 341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수산자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에게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라며, “더욱 잘 사는 어촌지역이 될 수 있도록 미래형 녹색자원 조성 확대 및 안전·현대화된 조업환경 조성 등 행복한 어업인 및 어촌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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