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환경일보]이우창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고기연)은 산림이 가지는 공익적ㆍ경제적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산림을 관리하기 위해 정선군 관내 국유림의 산림조사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림조사는 향후 10년간(2019년∼2028년) 국유림을 효율적으로 경영․관리하기 위하여 다양한 산림정보를 취득하는 과정으로서 올해는 정선군 일원의 국유림 32,118ha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30배에 달하는 면적이다.

특히 이번 산림조사에서는 기존의 산림현황(나무의 종류, 수량, 크기 등) 조사는 물론, 산나물·특용작물 등 지역주민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특정임산물의 실태를 함께 조사하여 경영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동부지방산림청관계자는 “정선지역의 향후 10년간 국유림 경영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인 산림조사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증대와 국유림을 찾는 국민들에게 복지혜택이 되돌아 갈 수 있는 경영계획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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