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사열차단 환풍 등 현대화시스템을 갖춘 축산농가 |
22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한·육우 및 젖소 등 반추가축에 급여하는 곤포 사일리지는 지속적인 젖산발효가 유지될 수 있도록 서류, 조류 등에 의해 외피에 감겨진 랩에 구멍이 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하며, TMR 사료는 한 번에 모두 섭취할 양만 급여하는 것이 좋다.
또 건초는 수분함량이 13% 이하를 유지해 세균 및 곰팡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습기가 적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관리해야 하며 아플라톡신(일명 푸른곰팡이)이 생성된 풀 사료는 가축 급여 시 설사를 동반하므로 즉시 폐기해야 한다.
당밀 등이 첨가된 배합사료는 사료 저장통에 저장시 내부 온도가 30도 이상이 되면 당밀이 녹아 자동급이 장치에 압착되거나 사료 이송장치에 엉겨 붙어 고장의 원인이 된다.
▲세균 및 곰팡이 발생을 관리하고 있는 곤포사일리지 |
돼지, 닭 등 중소가축의 급수조는 이끼나 불순물이 끼지 않도록 항상 신선하고 청결하게 관리하며 급수라인 세척은 1주일에 1번 이상 실시해 주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강환용 지도사는 “사료 관리도 중요하지만 IT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축산장비에 치명타를 입힐 수 있는 낙뢰 예방을 위해 축산농가는 반드시 피뢰침, 자가발전기 등 예방적 사양관리 안전장치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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