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노인가구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장면

[부여=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오는 10월까지 65세이상 독거노인가구중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대상가구 500가구에 대해 가스안전차단기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독거노인가구 가스안전차단기 보급사업은 생활이 어려운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허약한 신체로 가스누출로 인한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어려워 화재 등으로 불의의 사고를 당할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오는 8월 중순까지 읍면에 배치된 독거노인 생활관리사의 협조를 받아 대상자를 파악‧선정하고 10월말까지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여 화재 및 가스사고를 사전에 예방해 나갈 예정이다.

가스안전차단기는 가스시설 밸브 중간에 장착하는 것으로, 타이머와 같은 기능을 해 설정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여 가스로 인한 화재 및 인명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가스안전차단기 설치는 화재와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노인어르신들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모든 독거노인가구가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설치대상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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