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생산단지 현장체험학습

[서천=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주말 서울 관악구 삼성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서천군을 찾아 현장체험 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 학습은 친환경농산물 홍보를 위해 서천군과 서천군친환경연합영농법인(대표 김홍열)이 추진한 것으로 삼성초등학교 학생 21명과 학부모 13명 총 34명이 현장체험 학습에 참여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화양면 순정이네 쌀농장에서 우렁이 잡기, 블루베리따기, 들판걷기, 트랙터 타기 등 현장체험을 하고, 금강변 연꽃단지, 조류생태전시관, 이색체험마을, 국립해양생물자원과 국립생태원 등을 관람했다.

현장체험을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먹는 친환경쌀 생산지에 와서 직접 보고 체험하니 더욱더 믿음이 간다”며 그냥 사서 먹기만 했던 블루베리를 직접 따 보고 우렁이도 잡아보고 아이들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면서 현장체험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 관계자는 “이런 현장체험 학습을 통해 산지의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홍보로 안정적인 소비처를 확보해 친환경농업 육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hckim1158@hanmail.net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