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 공주예술제 사진

[공주=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공주시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제13회 공주예술제가 ‘예술에 혼을 담다’의 부제로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금강신관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공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공주지회(회장 김지광)가 주관하는 공주예술제는 시민과 함께 하는 예술제로서의 예술의 도시 공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예총 공주지회를 비롯해 국악,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음악 등 7개협회가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행사 등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을 관람할 수 있는 종합 예술제로 진행된다.

2일에는 오후 6시 20분 전야제를 시작으로 댄스공연, 퓨전바이올린, 대북공연 등 식전행사와 1인극, 청소년 오케스트라 공연, 공주시립합창단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3일에는 ‘고마’ 연극 공연과 더불어 국악한마당, 음악이 흐르는 공주, 시민 노래자랑 등이 펼쳐지며 상설프로그램으로 모래성 쌓기, 캐리커처 등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김지광 지회장은 “이번 예술제는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공간을 활용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 속에 시민과 함께하는 예술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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