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제7회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대회를 개최 했다.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29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충남전자상거래연구회원과 관계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7회 충남 사이버농업인 정보화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보화시대 농업과 정보의 융·복합을 통해 3농혁신을 촉진하고 스마트 농업을 구현하기 위한 것으로, 농업인의 전자상거래 마케팅 능력 제고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농업과 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3농혁신 스마트 농업 구현’을 주제로 열려 충남 정보화 융복합 농업과 6차산업화의 활성화를 위한 정보교류의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내용은 ▷블로그, IT활용사례, 홍보명함, 농촌사진 경진 우수 농가에 대한 시상 ▷농업인이 일하면서 직접 찍은 농촌현장의 사진, 전자상거래 마케팅 농산물 홍보전시 ▷SNS활용에 대한 특강과 우수농가의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은 “정보화시대를 맞아 우리 농촌은 IT기술을 활용해 소비자와의 신뢰를 구축하고 e-비지니스를 활성화하기 위한 기로에 서 있다”며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돈 잘 버는 농업,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전자상거래 연구회원들이 선도자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사이버 농업인 능력경진에서 최우수상은 ‘블로그부문’은 천지수향농장 최경숙(예산), ‘IT활용사례분야’는 김순주 생강한과농장 이현영(서산), ‘사진작품분야’는 하니토마토농장 김학범(논산)씨가 수상했다.

또한 ‘전자상거래 우수기관’으로 아산시농업기술센터가, ‘전자상거래 공로상’으로 이영은 지도사(논산시시업기술센터)가 수상했으며, 농업인으로는 최근학(서산, 한아름채소밭농장), 이명옥(당진, 아삽야콘농장)씨가 함께 수상했다.

도 농업기술원 송전의 경영정보팀장은 “우리지역 농산물의 판매촉진과 농업인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홈페이지·블로그 마케팅, e-비즈니스 프로그램, SNS를 활용한 농산물 마케팅 등 농업인의 소비자 마케팅 능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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