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축산물유통 판매업소 지도단속 장면

[부여=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부여군은 축산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소 등 130여 업소를 대상으로 부정·불량 축산물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맞이하여 부정·불량축산물 및 원산지 허위표시 등으로 인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축산물 작업장의 위생상태와 유통기한 경과제품 부정축산물 유통, 원산지 적정표시 여부, 개체식별(수입 유통식별번호) 표시 적정여부 등이다.

특히, 점검기간중 축산물의 가격안정을 위해 생축가격과 연동하여 축산물 소비자가격 안정지도를 병행 실시하고, 둔갑판매가 의심되는 의심 축산물에 대하여는 시료채취후 한우유전자 검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민간명예축산물 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해 축산물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안전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점검기간 중에 위반 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및 영업정지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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