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에서 통일한 제도로 국가지점번호판을 등산로 일원에 설치 운영하여 시민들의 안전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한다.

[공주=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앞으로 산악지역 등에서 조난 및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의 위치 파악이 정확해져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

공주시(시장 오시덕)가 공주대간, 무성산 등산로 일원에 63개의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국가지점번호는 그동안 소방, 경찰 등 각 기관별로 사용하던 위치표시 체계를 국가에서 통일한 제도로, 우리나라 국토와 해양을 격자형으로 일정하게 구획하여 지점마다 문자와 숫자를 조합한 좌표방식으로 도로명주소가 없는 산악, 해양, 들판 등 비거주지역의 위치를 표시하는 제도다.

이번에 시가 설치한 국가기점번호판은 시민이 자주 찾는 공주대간과 무성산 일원에 주위 경관과 어울리면서 멀리에서도 시민들의 눈에 잘 띌 수 있도록 방부목 재질의 지주를 설치하고 노란색 바탕의 국가지점번호판을 부착했다.

이와 함께 번호판 내에 QR코드를 삽입, 응급상황 발생 시 처리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관련 사이트에 연계하도록 했다.

시는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향후 산악지역에서의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위치확인으로 각종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인명구조에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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