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발열성 질환은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 등이 있으며 3대 질병 모두 가을철에 집중 발생된다.
이에 시는 관내 농가를 대상으로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한 기피제 17,000개 배부 및 기피제 사용법, 주의사항, 쯔쯔가무시증 예방요령 등 마을별 교육을 통해 쯔쯔가무시증 환자 발생 최소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해당 질환들은 등산을 하거나 논에서 일을 하다가 걸리기 쉬우며 긴소매 옷을 입거나 장화를 착용하는 등 일상에서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발병을 예방할 수 있다.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서는 들쥐의 똥, 오줌이 배설된 풀숲(오염지역)에서 휴식이나 야영을 하지 말고 주변에 불필요한 풀숲을 제거하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하고 풀밭이나 들에서 야영, 작업을 많이 하는 사람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
렙토스피라증 예방을 위해서는 논이나 고인 물에 들어갈 때, 태풍, 홍수 뒤 벼 세우기 작업 시에는 장화 및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쯔쯔가무시증 예방을 위해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고 눕거나 잠을 자지 말고 휴식 및 새참을 먹을 때는 돗자리를 펴고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하여 햇볕에 말려야 한다.
또 작업 중 풀숲에 앉아서 용변을 보지 말고 작업 시는 기피제 처리한 작업복과 토시를 착용하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를 신어야 하며 밤따기나 등산 등 야외활동 시는 기피제를 뿌리거나 긴 소매와 양말을 착용해야한다.
시 관계자는 “3대 감염병 모두 감염 초기에는 야외활동 후 발열, 오한, 두통이 있는 만큼 이러한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 받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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