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을 대표하여 행복마을로 선정된 주민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활성화된 농어촌 마을을 발굴하고 우수 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충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태안군 중장4리, 서산시 운산5리, 태안군 중장5리가 분야별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충남도는 15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허승욱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도내 14개 시·군 21개 마을 주민과 공무원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충남도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경관·환경 ▷체험·소득 ▷문화·복지 등 마을 3개 분야와 시·군 분야로 나눠 1차 서면평가를 통과한 도내 14개 시·군 21개 마을이 참가해 마을발전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분야별 영예의 최우수상에는 ▷경관·환경 분야 태안군 안면읍 중장4리 ▷체험·소득 분야 서산시 대산읍 운산5리 ▷문화·복지 분야 태안군 안면읍 중장5리 ▷시·군 분야 홍성군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경관·환경 분야 논산시 강경읍 채운2리, 예산군 대흥면 동서리 ▷체험·소득 분야 논산시 성동면 우곤2리, 청양군 대치면 광금리 ▷문화·복지 분야 논산시 광석면 오강2리, 예산군 삽교읍 상하1리 ▷시·군 분야 태안군이 선정했다.

이번 대회에서 선발된 분야별 최우수 3개 마을과 최우수 1개 시·군은 오는 11월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펼쳐지는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충남도를 대표해 참가하게 된다.

전국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서 입선 시 시상금과 정부포상 및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 우선 선정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건전한 경쟁을 통해 마을간 상호 발전과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침체된 농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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