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남도는 20~21일 제34회 금산인삼축제장에서 나트륨 줄이기 홍보관을 운영하고 행사장을 찾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운동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와 식약처, 금산군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나트륨 줄이GO! 건강 올리GO!’를 주제로 ▲저염제품 시식 ▲체험 이벤트 부스 ▲계량스푼, 저염간장, 물티슈 등 나트륨 홍보물품 배부 등이 진행된다.

도는 이번 행사 시작으로 시·군과 참여하는 ‘나트륨 줄이기 실천의 날’ 행사를 연중 지역행사와 연계해 개최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규 도 복지보건국장은 “나트륨 과잉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이번 행사를 실시하게 됐다”며 “저(底) 나트륨 실천방안 홍보를 통해 인식 및 행동 변화를 유도하고 나트륨 줄이기 참여와 실천 확대를 통해 영양학적으로 균형 잡힌 건강한 식생활 문화정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나트륨 과잉 섭취가 고혈압, 뇌졸중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나트륨 섭취의 주요 경로인 외식에서의 나트륨 저감을 위해 올해부터 35개 업소를 대상으로 ‘건강음식점’을 컨설팅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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