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남도는 자가 품질 검사 등 부적합률이 높은 추출식품류 제조업체의 비위생적인 제조관리 등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시·군 교차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내 추출식품류 제조업체 36곳, 즉석판매·제조업체 117곳 등 총 153곳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가을철 식중독 예방요령 등 현장 중심의 홍보·교육도 병행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작업장, 제조시설 및 종업원의 위생관리 실태 ▷식용금지 원료 사용 여부 등 적정 원료사용 여부 ▷사용 원료명, 함량 등 표시 적정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이다.

도는 이번 점검과 함께 부적합 우려 추출식품류에 대한 수거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도는 점검 결과 위반업소가 발견되거나 수거 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이 발견될 때에는 관할 시·군에 해당 사실을 통보해 신속한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차 점검을 통해 비위생적인 제조관리 취급행위를 근절하고, 제조시설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등 안전한 먹거리 공급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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