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알밤축제 개막 공연 |
이날 개막식에는 오시덕 공주시장과 공주시의회 이해선 의장, 전승태 공주알밤축제추진위원장을 비롯한 1000여 명의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KBS ‘여섯시 내 고향’의 조문식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공연과 트로트 걸 그룹 ‘트윈클’의 공연, 한국영상대 실용음악과 ‘뮤지컬렌트’의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돼 관광객을 즐겁게 했다.
전국 최대의 밤 주산지인 공주에서 열리는 이번 알밤축제는 ‘우아한 밤! 즐거운 밤! 맛있는 밤!’이라는 슬로건과 ‘알밤과 함께 힐빙(heal-being)하다’라는 주제로 백제문화제 기간 중인 5일까지 공산성 주차장 일원에서 진행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알밤 직거래장터에서는 숙성된 알밤만을 선별해 판매하며, 알밤가공식품 판매점에서는 알밤 빵, 밤 와플 등 밤 전문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푸드카 요리경연대회, 알밤 왕 선발대회, 밤 농장과 연계한 알밤 줍기 체험, 버스킹 페스티벌 공연, 알밤 경매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한편 공주 밤은 지난해 2000여 농가가 1만 560t을 생산해 전국 생산량의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밤에는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고 다른 견과류에 비해 비타민C가 풍부해 웰빙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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