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통연수원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와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선진도덕한국 선포식을

 가졌다.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교통연수원(원장 정재택)은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회장 송태진)는 10월 22일 오전 충남교통연수원에서 교통품격 높이기 운동 업무협력 협약식 및 어른을 공경할 줄 아는 선진도덕한국 선포식을 가졌다.

노인층(65세이상)의 교통사고는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지난해 30,283건 발생하였고 사망자수는 1,833명에 이르고 있다. 이중에서도 특히, 노인교통사고의 절반이상이 보행중에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모든 운전자들이 노인에 대한 배려와 공경심이 부족한데서 노인층 교통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시 에도 노인들에 대한 섬세한 배려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거추장스러운 존재로 취급하는 경우가 다반사이고 특히 젊은이들의 노인들에 대한 좌석 양보모습도 찾아보기 힘든 세태가 되었다.

우리의 전통적 가치와 미풍양속은 흔적조차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도덕불감증과 인간붕괴현상은 심각한 수준에 다다르게 된 것이다.
이에 충청남도교통연수원과 대한노인회 충청남도연합회가 손을 맞잡고 어른공경을 펼치기로 합의하였다.

「우리의 도덕성 회복과 전통미풍양속을 오늘에 되살려 교통현장에서 노인교통사고도 대폭 줄이고, 어른들을 섬세히 보살피는 선진도덕한국을 구현하자는데 이날 행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아울러 25시의 저자 게오르규와 역사학자 아놀드 토인비,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예언한 것처럼 한국의 경로효친사상이야 말로 인류의 미래를 구원할 등불로소 인식하고, 각종 교육현장에서 어른공경운동을 집중 교육할 계획이다.

어른공경의 형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지만 그 근본정신만은 영원히 계승되어져야 한다」고 정재택 충청남도 교통연수원장은 인사말에서 강조하였다.

또한 송태진 도 노인회장도 「도덕과 양심이 실종되고 돈과 나밖에 모르는 세상에서
충남교통연수원이 앞장서 노인교통사고도 줄이고 어른공경운동을 펼친다고 하니 너무나 흐뭇하기 그지없다 」며 고마음을 표시하였다.

충남교통연수원은 내년까지 노인교통사고를 절반으로 줄이고 최종적으로는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제로화를 달성키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홍보 계도사업을 펼쳐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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