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구강건강실태조사 장면

[부여=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부여군보건소(소장 이장환)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학교 25개교 1~2학년 865명을 대상으로 6,394개의 영구치와 12,069개의 유치를 조사결과 8세 기준 아동의 영구치 우식경험자가 204명(23.58%)으로 전국 2012년 국민 구강건강실태조사 8세 기준 30.4%, 대도시 31%, 군 지역 23.71%로 타군지역에 비해 0.13% 낮게 나타났으며, 이에 비해 어린이집 만5세 아동 325명 중 유치우식경험자 171명(52.61%), 중학교 1학년 573명 중 영구치우식경험자 242명(46.24%)으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초등학생 전학년 설문조사 결과 2,614명 중 점심식사 후 칫솔질하는 아동들이 2,138명으로 대부분의 아동들이 칫솔질의 중요성을 잘 파악하여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구강보건교육 및 예방치료인 불소용액양치, 불소도포,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제공한 결과로 나타났다.

한편, 구강건강실태조사는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한 구강생활실천분위기 조성 및 향후 구강보건사업의 지표로 활용하고자 지난 3월 10일부터 10월17일까지 관내 만 5세 아동 및 초‧중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구강건강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이번조사는 보건(지)소의 치과공중보건의사(3명),치과위생사(5명)로 구강건강관리조사팀을 편성해 어린이집 21개소(만 5세), 초등학교 25개교(1,2학년), 중학교(1학년)아동들을 대상으로 직접 방문, 일정별로 구강건강실태조사 및 구강보건교육을 병행해 실시했다.

군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폭넓은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평생 구강건강의 밑바탕이 되는 유아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 및 예방사업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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