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공주시 여성회관 개관식 장면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앞으로 충청남도 공주시 여성의 능력계발과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연계 등 여성 권익 신장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공주시 여성회관이 23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례) 주관으로 실시한 이날 개관식에는 오시덕 공주장과 공주시의회 박병수 부의장, 각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재득 풍물단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 현판식, 축하 떡 절단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개관식에서는 공주시시립합창단원 4명이 참석하여 합창으로 하나되는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공주시 시낭송회 이상희 회장은 여성회관의 개관을 축하해 주기 위해 헌시한 나태주 공주문화원장(시인)의 축시를 낭독해 잔잔한 감동과 함께 기쁨을 선사해 주었다.
 
23일 문을 열은 공주시 여성회관은 건축면적 405㎡, 3층 규모로, 구 신관노인종합복지회관(2,3층)을 리모델링하여 사무실(2실), 교육장(1실), 휴게실로 꾸며졌으며, 사무실은 여성단체협의회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분소가 입주하고, 교육장은 여성들의 사회참여와 능력개발, 문화 활동 등의 공간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날 개관식에 참석한 오시덕 공주시장은 “오늘 문을 열은 이곳은 여성 여러분들을 위한 공간”이라며, “새롭게 단장한 이곳이 여성이 행복한 활동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옥례 공주시여성단체협의회장은 “따뜻한 가슴으로 생각하고 발로 실천하는 여성단체를 만들어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를 건설하는 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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