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은 지역 건설업체 대표 등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대전건설협회장 정인수, 장종태 서구청장,중흥종합건설 전무 김기연, 태산종합건설

대표 김지찬, 

[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축공사업체, 대한전문건설협회와 힘을 모은다.

서구는 28일 오후 3시 30분 구청 중회의실에서 장종태 서구청장과 건설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흥종합건설, 태산종합건설(주),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사업 승인된 협약대상 대형건축물을 착공하는 대형시공사는 하도급 시 70% 이상 지역 전문건설업체를 활용해 지역 인력을 우선 채용한다.

또, 건설자재 구입과 장비 사용 시 60% 이상 지역 업체를 이용함으로써 지역건설 경기 활성화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업무협약 대상 대형건축공사장을 1만㎡ 이상 일반건축물과 150세대 공동주택(아파트)으로 확대해 그 의미가 크다.

기존 업무협약 대상은 1만㎡ 이상 일반건축물과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이었다.

서구청에서는 원활한 공사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과 공사 관련 현안 사항 해결에 나서는 등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밖에도 하도급 건설사의 성실시공 유도와 공사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협조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와 건설경기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협약 사항 추진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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