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천안시는 기후변화대응 시범도시로서 2009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2015년 녹색시범아파트’ 공모에 나섰다.


녹색시범아파트 운영은 아파트단지 내 지하주차장, 가로등, 관리사무소 등의 공용부문의 형광등을 고효율의 LED등으로 교체하여 온실가스를 감축을 유도하는 지원사업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선정기준은 천안시에 소재한 200세대 이상 2010년 이전 공동주택으로 탄소포인트제 세대 가입율이 2015년 3월 31일 기준으로 50%이상인 아파트 중 사업내용, 노후주택여부, 온실가스 감축율 등을 고려하여 4월중 선정된다.


사업비 지원방식은 보조금 50%, 자부담 50%로 세대수에 따라 차등 지원하며, 보조금 지원액과 선정계획 단지수는 △200세대이상 500세대미만은 600만원, 2개소△500세대이상 1000세대 미만 1200만원, 1개소△1000세대 이상은 2000만원, 1개소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2015년도 소정의 지원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 23일부터 4월 6일까지 천안시청 환경위생과에 제출하면 된다.


천안시는 전체 세대 중 54.5%가 아파트에 거주하는 등 아파트 세대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녹색시범아파트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김재구 환경위생과장은 본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확산하고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여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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