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상수도본부는 무료 수질진단 서비스인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이하‘수질연구소’)에서는 수돗물의 맛과 질,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가정 및 복지시설 등 무료 수질진단 서비스인‘우리집 수돗물 안심 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30일 수질연구소에 따르면‘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요청하면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탁도, 잔류염소 등 5개 필수항목을 현장에서 바로 검사하여 안전성을 확인해 주고 수질에 이상이 있을 경우 정밀검사 등 원인 진단을 거쳐 개선 방안을 제시해 주는 제도이다.

수질연구소는 정수장에서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된 수돗물은 옥내 노후 배관이나 청소가 안 된 물탱크 등의 2차적인 오염원에 의해 막연한 수돗물 불신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질연구소는 지난해 수돗물 안심확인제의 시행으로 공동주택, 복지시설 등 2,241세대의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하였고,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수질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노인 요양시설, 장애인 시설 등 사회 소외계층을 아우르는 물 복지 구현으로 수돗물의 신뢰도 향상을 도모하고자 시민이 원하는 곳에 찾아가서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주는‘수돗물 현장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돗물 수질이 궁금한 시민은 누구나 전화(715-6640), 온라인(WWW.ilovewater.go.kr), 팩시밀리(715-6615)로 신청하면‘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무료 수질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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