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재난대응 역활 강화에 따른 재난업무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남도는 25일 도 공무원교육원에서 도 및 15개 시·군 재난업무 담당자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재난관리시스템(NDMS)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재난발생 시 업무 담당자의 신속한 대응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재난관리시스템의 기능 및 시스템 입력 방법 숙지 ▷재난관리 표준행동절차(SOP) 가동률 제고 ▷모의훈련을 통한 위기대응역량 점검 등을 내용으로 실시됐다.

재난관리시스템은 재난발생 시 각종 피해입력 및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전산프로그램으로, 이 시스템에 입력된 피해 자료를 바탕으로 사유시설 재난지원금 지급, 국비 지원, 특별재난지역 선포 여부 등이 결정된다.

도 관계자는 “재난업무 담당자들의 잦은 인사이동으로 재난관리시스템에 대한 이해도와 숙련도가 낮은 실정”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시·군 재난업무 담당자들의 재난업무 처리 능력을 키워 도민 모두가 행복한 ‘안전 충남’을 만드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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