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소방본부는 신학기 및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부는 봄철을 맞아 중점 안전관리대상에 대한 화재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상주감리 공사장 및 대형작업장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신학기 교육연구시설 및 청소년 시설, 의료시설 소방특별조사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확대 ▷보물 등 문화재시설 등에 대한 관계자 자율안전관리 기능강화 지도 ▷지하역사 및 지하상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추진실태 확인점검 ▷쪽방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취약시설에 대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보급활동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주요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기동순찰과 산불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 홍보활동과 함께 사찰, 문화재 등에 대한 합동진압훈련도 실시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지난 3년간 화재발생건수 3,944건중 봄철에만 1,210건(30.7%)이 발생했다. 겨울이 지났다고 화재예방에 소홀히 할 경우 예상치 못한 피해를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담배꽁초, 음식물조리, 쓰레기소각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봄철화재의 66.7%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화재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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