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금강생태과학체험장에서 어린이들이 풍력자동차 만들기를 하고있다.

[금산=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 금산군 금강생태과학체험장이 봄 날개를 달고 어린이 생태과학프로그램 운영에 본격 나선다.

일상 프로그램(월요일과 공휴일 제외)으로 태양광 선풍기 만들기, 풍력 발전기 만들기, 풍력 자동차 만들기, 날아라 비행기, 나무 목걸이 만들기, 나무 자석 만들기, 나무 피리 만들기, 자연물 액자 만들기, 비누클레이, 풍선아트, 책갈피 만들기 등의 자연환경 친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사전에 수요자의 요청에 따라 비행기 조종교실, 습지탐사, 생활과학교실 등의 특별한 프로그램 개설도 가능하다.

금강생태과학체험장은 2014년 12월 금산군 최초로 환경부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인증 받았다.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음에 따라 기존 프로그램은 물론 매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 도입,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3월부터 운영되는 매월 정기프로그램은 금산 관내에 있는 꾸러기 어린이집, 마전 어린이집, 원 어린이집, 예람몬테소리 어린이집, 예쁜 어린이집, 자연 어린이집, 죽당 어린이집, 착한 어린이집, 추부 어린이집, 하얀 어린이집 등의 참여 예약이 이미 완료된 상태다.

올해 12월까지 계획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벗어나 금강생태과학체험장에서 자연과 호흡하며 몸으로 체험하고 경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금강생태과학체험장에서는 아이들에게 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금년부터 자연생태학습장을 분양할 계획이다.
자연생태학습장은 금산군 제원면 저곡리에 위치해 있으며, 2015년 4월부터 11월말까지 운영된다.

학습장의 규모는 약 3700㎡ 정도로 개인, 단체, 기관에 10평 단위로 분양하고, 분양시 약간의 씨앗과 거름을 제공하는 등 혜택도 발을 수 있다.

자연생태 학습장의 분양조건은 친환경적인 농사 및 자연생태 관찰을 위하여 농약 및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학습장 분양이 완료되면 추가로 비닐하우스 1동을 설치해서 휴게소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금강생태과학체험장내에 국민여가캠핑장을 준공으로 가족들의 나들이가 더욱 즐거워졌다.
나루카페, 솔바람길 트레킹, 체육시설, 수영장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가득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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