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벤처창업학교 재2회 졸업식이 대전에서 열렸다.

[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시와 중소기업청, 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23일 대전 ICC호텔에서 4개 스마트벤처창업학교(대전문화산업진흥원, 경북대학교, 울산대학교, ㈜옴니텔) 졸업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벤처창업학교 제2기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백춘희 대전시 정무부시장, 최수규 중기청 차장,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을 비롯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163개 졸업팀(충청·호남권 26, 대구·경북권 62, 수도권 50, 동남권 25)의 성공적인 창업을 격려했다.

졸업식 행사에는 졸업장 수여 외에도 우수 졸업기업 개발제품 전시관과 자금 상담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기 희망하는 창업자들을 위해‘글로벌 창업토크 콘서트’을 개최하여 글로벌 진출에 대한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또한 졸업생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스마트 투자 IR대회’를 개최, 전문 VC 및 엔젤투자자들의 평가를 통해 우수발표자 10팀(대전문화산업진흥원2, 경북대학교3, 울산대학교2, ㈜옴니텔3)을 선발하여 사업화 자금(2~3천만원)을 추가 지원했다.

대전문화산업진흥원 스마트벤처창업학교는 총 사업비 50억원(국비40억원, 시비10억원)을 투입하여 앱, 콘텐츠, SW융합 등 지식 서비스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였으며, 지난 8월 예비 창업팀 35개팀이 입교하여 8개월간 사업계획 수립부터 교육, 개발, 사업화 등 단계별 창업지원프로세스를 거쳐 최종 26팀이 졸업을 하게 됐다.

이번에 졸업한 26개팀을 통해 115명의 고용창출과 특허출원 17건 등 지식재산건 56건의 성과가 발생했고 졸업기업 중 7개 기업이 745백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대전시 강철식 과학문화산업본부장은 “스마트벤처창업학교를 중심으로 대전지역 내 청년 벤처창업에 대한 생태계를 조성하여,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대전지역 경제가 활성화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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