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이규만)은 의료폐기물의 무단투기 등 불법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5월 19일부터 6월 12일까지 대전, 세종, 충청지역의 주요 종합병원,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 및 소각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의료폐기물의 배출․운반․처리 全 과정에서의 배출․보관기준 준수, RFID시스템 사용실태 등을 중점 확인하여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조치할 계획이다.

의료폐기물을 배출하는 종합병원은 처리계획 적정 여부, 배출․보관기준 준수여부, RFID시스템 적정 입력 및 사용실태 등,

의료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대해서는 운반차량의 4℃이하 냉장기준 준수 여부, 임시보관장소에서 전용용기 해체 및 태그 부착, 임시보관장소를 운반기간 연장수단으로 악용 여부 등 관리실태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의료폐기물 소각업체는 의료폐기물을 수집·운반하여 소각장에 입고하기 전과 소각로에 투입하기 전의 RFID 인식실태를 점검한다.

한편, 금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특별점검에 앞서 2015.5.13. 충청지역 종합병원 및 병․의원을 대상으로 의료폐기물 관리방법 등에 대한 관련 법령 등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일회성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불법행위 사전예방을 위한 교육․계도 활동들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으로 위해성이 높은 감염성 의료폐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국정과제인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체계 구축’을 강화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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