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천안 아라리오(대표 김문수)와 신부동 문화거리상인회는 상호간 야우리멤버스 마일리지 사용 및 적립과 문화콘텐츠 공유에 대한 논의를 거쳐 오는 3일(금)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천안 향토기업 아라리오의 야우리멤버스는 지난 4월 1일, 신부동 신부문화거리상인회와 함께 신부동 상권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우호적인 상호교류의 원칙 하에 지원 및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부동 상권 내 60여개의 야우리멤버스 가맹점에서는 야우리멤버스 마일리지를 사용 및 적립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마일리지 사용에 따른 비용은 야우리멤버스에서 부담한다. 그 외에도 야우리멤버스는 점주대상 고객서비스 교육, 모바일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방편으로 야우리멤버스 가맹점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영업활동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또한, 상호간 문화콘텐츠를 공유해 신부동 상권을 문화명소로 바꾼다는 계획이다. 신부동 상권은 10~20대 비중이 70% 이상일 정도로 젊은 층이 중심인 상권인 만큼, 버스킹, 플리마켓, 명사 토크쇼처럼 젊은 감성의 행사를 정기적으로 유치해 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신부문화거리 상점가 상인회 박동현 회장은 "신부문화거리상인회와 야우리멤버스의 협력을 신부동 일대가 거대한 문화 타운으로 거듭나는 데 일조하겠다"며, “골목상권과 기업이 상생하는 성공적 모델로 남을 수 있게끔 많은 부분을 상호간 논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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