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금강의 유역관리 개선을 위하여 2014년 실시한 환경기초조사 연구과제의 성과발표회를 9일 한밭대학교 산업정보관 1층 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표회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금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수행한 13개 환경기초조사 과제의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결과물을 판넬로 전시한다.

비점비점오염원 종합 모니터링 및 관리방안 연구’ 등 6개 과제에 대해서는 연구수행기관(금강물환경연구소 이상희 연구사 등)이 직접 결과를 발표 하고, '미호천 수질개선을 위한 용수이용 최적화 방안’ 등 7개 과제에 대해서는 결과를 판넬로 제작하여 행사장 외부에 전시 한다.

또한, 정부 3.0 행정을 구현하기 위하여 이날 발표회에 공개된 연구성과는 행정자치부 정책연구관리시스템(http://www.prism.go.kr)에 보고서를 공개하여 일반인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금강수계관리위워회에서는 2003년부터 물환경개선 방안 마련, 오염원 조사분석, 수생태계 모니터링 등을 위한 환경기초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120개 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올해에도 ‘비점오염과 가축분뇨 정책비중 확대’, ‘유역단위 물환경관리 역량강화’, ‘생태중심의 물환경정책으로의 전환’ 분야로 나누어 12개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금강유역관리 발전을 위하여 매년 수행하고 있는 ‘환경기초조사 연구사업’의 성과를 민간과 공유하고, 이를 널리 활용하기 위하여 이번 발표회를 준비하였으며, 많은 환경인들이 참석하여 최신 환경연구 정보를 습득하고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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