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환경일보] 엄 지영 기자 = 천안시가 설치하고 호서대학교에서 수탁운영하는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7월 21일부터 4일간 운영한 청소년진로·직업체험프로그램 ‘나만의 꿈잡기’ 행사가 성료됐다.

진로탐색 과정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정보를 제공하고 자기주도적인 미래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개발된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에서 질적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한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으로 중등 청소년 25명이 참여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진로탐색 및 진로적성검사, 직업세계의 이해, 직업체험 등의 과정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비전을 파악하고 꿈을 현실로 실현시킬 수 있는 진로의 방향을 설정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을 수료한 중학교 3학년 청소년은 “미래의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을 기회로 나의 재능과 꿈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다”며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싶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수련관은 이밖에도 다양한 형태의 청소년진로개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방학 동안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가족 진로캠프 운영을 계획 중이다.

또한 여름방학을 맞아 방송댄스, 우쿠렐레, 토탈공예 등의 교육문화 프로그램과 세계문화유산 역사탐방, 가족문화탐방 등을 운영한다.

수련관 프로그램 안내 및 참가신청은 홈페이지(http://youth.ac)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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