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환경일보] 엄지영 기자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올해 첫 번째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충남도 내에서 채집됨에 따라 모기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된다고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 내로 전파되는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의해 급성으로 신경계 증상을 일으키는 감염병이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동남구보건소는 연초부터 방역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주·야간으로 모기서식처 등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정 내에서도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야외 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 시에는 긴 바지 옷 착용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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