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청장 나정균)은 금강유역 주민, 시민단체 등 구성원 소통과 화합을 위해 10월 13일 10시 30분부터 충청북도 옥천군 안남면사무소 앞 잔디광장에서 ‘금강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물환경 보전을 위한 아이디어 발표 및 시상, 친환경 농산물 장터, 환경홍보 부스 운영 및 사진전시회, 민속놀이 한마당 등이 펼쳐지며,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금강한마당은 금강유역환경청과 관내 43개 환경단체 연합체인 금강유역환경회의에서 공동으로 주최하며, 금강을 중심으로 지역간·계층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금강 지키기에 대한 주민의 참여와 실천 분위기를 더욱 고양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 된다.

이날, 오전에는 친환경 농법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친환경 로컬푸드 확산 워크숍을 개최하고 오후에는 물환경 보전을 위한 공모전을 개최하여 금강을 지키기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공주대, 대청호보전운동본부를 비롯하여 총 12팀이 참여할 예정이며, 현장심사를 통해 대상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수여한다.

부대행사로 금강을 주제로 한 분야별 사진전시회, 민속놀이 한마당,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요리대전, 환경단체 활동 홍보부스 등을 마련하여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금강유역환경청 나정균 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유역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여 금강의 가치를 돌아보고, 금강의 보전과 공동체의 상생이라는 비전을 함께 공유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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