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희망 2016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3일 충남도청에서 열렸다.

이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은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와 유익환 충남도의회 부의장, 김지철 충남도교육감,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도내 주요 기관장과 기업대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캠페인 계획보고 ▷희망2016나눔캠페인 출범식 선포 ▷나눔메시지 전달 ▷사랑의열매 전달 ▷사랑의열매 대상 전달 ▷사랑의온도탑 제막 ▷성금 전달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허승욱 부지사는 “충남도민들의 온정이 모여 사랑의 온도탑 100도가 달성돼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며 “캠페인 기간 중 도민을 비롯해 기업인, 출향인사, 유관기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연말연시 이웃돕기 범국민 모금운동으로 올해는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120억 9000만 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도는 희망성금 모금을 위해 ▷기업모금 ▷언론사 모금 ▷지로모금 ▷시·군 순회모금 ▷사랑의계좌 모금 등 다양한 모금을 전개한다.

이번 출범식에서 도내 대표 나눔기업인 현대오일뱅크와 한국중부발전㈜가 캠페인 첫 성금을 전달했다.

이어 제3회 사랑의열매 대상 시상식에서는 계룡건설산업㈜가 기부분야 금상, 보령효나눔복지센터가 지역사회분야 금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관형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이번 캠페인 기간 모은 성금은 올겨울 저소득가정 및 사회복지시설의 월동지원과 2016년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라며 “도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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