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대청호 상수원 통행제한도로에 상수원 수질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LED전광판을 설치완료(11.4)하고, 11월 27일(금) 14시에 청주시, 청주상당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통행제한 홍보와 계도활동도 병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LED전광판’은 차량 운행자가 쉽게 볼 수 있도록 6m 높이로 설치되었으며, 빛을 발하는 방식으로 밤에도 선명하게 빛을 내어 통행제한도로임을 쉽게 알아 볼 수 있다.

현재 통행제한을 알리기 위해 설치된 안내판(11개소)은 도로 가장자리에 위치해있고 낡아서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야간에는 보이지 않아 운전자가 인식하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번 시설을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5천만원을 지원하고 청주시가 공사를 시행했다.

상수원 수질오염사고를 막기 위해 대청․보령호의 8개 도로구간 유류, 유독물질 등 수송 차량 통행 제한 중(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제17조)

금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청주시 문의지역 LED전광판 추가 설치로 상수원 수질오염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16년에도 LED전광판 6개소(300백만원)를 추가 설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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