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충청남도는 3일 보령시 한화리조트 세미나실에서 도내 출연기관 합동 워크숍에서 도와 시·군 및 중소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의무 구매제도’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늘 푸른 지구, 행복한 충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특강은 환경문제와 녹색제품에 대한 직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공기관 녹색제품 구매율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고규웅 전임연구원은 충남도 환경녹지국 직원 30여 명과 도내 15개 시·군 구매담당자, 중소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녹색제품 제도 배경·성과, 녹색제품 수범사례, 구매방법을 소개했다.

고규웅 전임연구원은 특강에서 “녹색구매를 통한 환경·경제적 편익은 한 해 약 4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고 설명하고 “녹색제품 구매실적을 높이기 위해서는 구매 담당부서 뿐만 아니라 사업부서의 협조가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충남도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특강을 통해 녹색제품 구매율 상승은 물론, 자원순환 확대, 신기후체제 출범 등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속가능한 환경모범 지자체로 발돋움하기 위한 계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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