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뿌리공원 전경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내수진작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위해 오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뿌리공원과 전통시장 주차장을 무료개방 한다고 밝혔다.

 

대전 중구는 4일간의 황금연휴 기간 동안 주민불편 최소화를 통해 정부의 내수진작 시책에 부응하고자 뿌리공원과 유천·산성·문창시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그동안 뿌리공원은 대전시 외 지역의 경우 65세 미만의 시민에게는 입장료가 징수돼 왔으나 4일 연휴기간 동안에는 전국민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뿌리공원 내 성씨조형물과 한국족보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넓은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또한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제공을 위해 태평시장을 제외한 유천·산성·문창시장 주차장을 개방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중구는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임시공휴일인 6일 구청 민원실을 운영해 여권과 등초본을 발급하고, 어린이집은 사전 보육수요 조사를 통해 당번교사를 배치 운영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경제를 살리기 위해 정부에서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우리지역 명소와 전통시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우리지역을 찾아 뜻깊은 가정의 달을 즐기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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