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환경일보]박상현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27일 고수온으로 우럭이 집단 폐사한 서산시 및 태안군의 천수만 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했다.
▲ 배를 타고 피해 양식장을 들러보는 이정현 대표 일행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산시 부석면 창리와 태안 대야도 가두리 피해지역을 직접 배를타고 둘러보고 피해 어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대책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 대표는 대야도 어촌체험마을에서 피해어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 피해 어민 대책을 숙의 하는 이정현 대표와 이완종 서산시장

이어 오후에는 서산 고북면소재 아로니아 농장을 방문하여 청년 여성 농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농작물 생산을 과학적으로 관리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판매, 홍보 등으로 다같이 소득을 올려주는 동반 소득증대 방안을 협의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농촌으로 돌아와서 6차 산업을 일으킨 청년 농민들을 만나 반갑다” 면서 “청년들이 귀촌, 귀농을 할 수 있도록 6차산업 육성을 중점지원하여 청년들의 신산업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 피해어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이대표

그는 “앞으로 자리잡아가는 청년 농민을 비롯해 어민, 임업인 등 다양한 계층을 현장에서 직접 만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자리에는 한국 벤처농업대학 교수이기도 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권영미 교수(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벤처농업대학 졸업생인 이완섭 서산시장, 박찬우 국회의원, 성일종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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