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환경일보] 정승오 기자 =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지역농업인의 농산물 안전관리 지식습득 및 GAP활성화로 소비자들에게 지역농산물의 안전먹거리 신뢰 구축 및 지속가능한 농업 육성을 위한 농산물우수관리(GAP) 기본교육을 실시했다.


23일 오후 2시 천안시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주산지 GAP 안전성분석사업 사업과 연계해 기본교육을 받지 못한 농가와 GAP인증 신규 희망농가 400명을 대상으로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승인을 받아 실시됐다.


천안시 주산지 GAP 안전성분석사업 용역을 추진하는 ㈜대한인증원 채희석 대표를 강사로 초청해 농산물우수관리(GAP)기준, 농산물우수관리인증제도, 농산물우수관리실천요령, 농약안전사용기준, 주산지 GAP인증분석사업 진행절차 등에 대해 교육했다.


농산물우수관리제도(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까지 농약·중금속 또는 유해물 등의 요소를 관리하는 제도며,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본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한편 천안시에서는 지역농산물의 GAP인증 확대를 위해 주산지GAP안전성분석사업, GAP인증농가 안전성검사비 지원, GAP우수시설 보완사업, 유통시설 현대화, GAP집단인증단체 자발적 학습조직, 저농약 인증 농산물 GAP인증 전환유도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안전한 농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천안시는 9월26일까지 농산물 우수관리인증(GAP) 선도 농업인 리더양성 고급반 대상자를 모집한다. 리더양성 고급반은 기본교육 이수 및 농산물 안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농업인 대상으로 하며, 농산물 소비트렌드 및 집단인증단체 관리기법 등 심화교육을 실시해 지역 내 GAP 확산을 주도할 핵심인력으로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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