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테러대비 훈련현장

[당진=환경일보] 박상현 기자 = 질병관리본부가 실시한 2016년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에서 당진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이달 1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당진시(시장 김홍장)는 생물테러를 대비해 개인 보호장비와 국가 비축물자를 품목별로 지정장소에 적재‧보관하고 철저한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한 점이 이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시는 지난 10월6일 당진시보건소에서 실시한 탄저균 가정 생물테러 대비‧대응 훈련에서 지역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종합병원 등 관련 유관기관과 함께 완벽에 가까운 훈련을 선보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훈련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보호복 착‧탈의 시연을 선보여 충남도 관계자와 참관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점도 높게 평가됐다.

당진시보건소 관계자는 “생물테러 상황 발생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상황별로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완벽한 생물테러 대비‧대응 체계를 구축해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당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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