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자매도시인 호주 브리즈번과 도시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환경일보] 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는 20일 자매도시 호주 브리즈번과 2017 아·태 도시정상회의(APC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 중인 대전시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 20일 그래함쿼크 브리즈번 시장과의 접견에 이어 브리즈번시 그렉 바우든 경제개발국장과 양 도시를 대표해 내년 APCS 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하자는 데 합의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은 지난해 7월 2017 APCS 유치 제안 이행조치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내년도 APCS 행사의 기조연사, 등록, 숙박 및 교통 등 준비에서 개최까지 브리즈번시의 노하우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향후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택구 기획조정실장은 협약에 이어 2015년 브리즈번시가 창설한 브리즈번 캐피탈을 방문, 스타트업 및 혁신기업 간 기업교류방안을 모색했으며, 동행한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리아나히스 GoMA 현대미술관 과장과 내년도 APCS 특별미술전 개최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앞서 이택구 실장은 도착 당일 존 에이컨 브리즈번 마케팅CEO와 면담을 갖고 그간 추진해 온 특성화고 글로벌 인턴십 등 교류확대 방안을 협의하는 등 2017 APCS 개최를 계기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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