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환경일보] 신현구 기자 = 예산군 보건소는 재가 정신장애인의 재활 및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오는 12월 22일까지 주간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 관리 중인 재가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정신 장애인의 기능장애와 사회적 장애를 극복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능을 습득하도록 도와줌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오는 12월 22일까지 월·화·금요일 주 3회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주 화요일에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임상 자문의(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정신건강 개별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도서관 이용, 시장보기, 영화 및 공연관람, 야유회 등 사회적응훈련 ▲요리교실 등 일상생활 관리 ▲미술치료, 재활프로그램 등 인지 재활치료 ▲스포츠댄스, 탁구 교실, 레크리에이션 등 신체활동 강화활동 ▲노래교실, 오카리나 등 음악 정서치료 ▲떡 공예, 네일아트, 공예교실 등 자기개발 강화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보건소는 이번 재활 프로그램이 장애인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능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정신 장애인 및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간 재활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사례관리,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339-8057~8)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재가 장애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며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정신 장애인이 겪는 대인 관계의 어려움과 사회적 고립감, 각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족들의 경제적, 정서적 부담감을 경감시켜 주는 등 재가 장애인들의 재활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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