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방위산업 시장진출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대전=환경일보]김현창 기자 = 대전광역시는 대전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대전테크노파크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Kodits)가‘해외방위산업시장진출지원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29일 오후 3시 대전TP 대회의실에서 대전테크노파크 편광의 원장과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안성일 센터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협약으로 대전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은 범부처 방산수출 지원기관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대전테크노파크에서 공동 추진하는 해외방산사절단(연 2회)에 참가할 경우 현지 바이어 발굴, 사업설명회 및 상담회 개최, 통역지원 등 현지 행사비는 국비로 지원받고, 항공권 및 출장비(1인), 홍보물 제작 등 현지 출장비는 시비를 통해 일부 지원을 받게 된다

또 오는 5월말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가 추진 예정인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에 참가하는 대전지역 방위산업 관련 중소벤처기업들은 국시비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전테크노파크는 오는 31일부터 4월 10일까지 ‘중동-아프리카 방산무역사절단’ 참가기업 공모 후 선정하여 현지 출장비 및 홍보물 제작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유세종 과학경제국장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시비를 투입해 시 특화산업으로 국방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면서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와 체결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전지역 국방산업 관련 기업들의 해외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OTRA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는 범부처 방산수출 지원기관으로 산업부, 국방부, 방사청 등 정부부처와 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수출지원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민관합동 상설지원조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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