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환경일보]신현구 기자 = 예산군 보건소는 오는 6월 13일까지 어린이집·유치원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 질환 조기 치료를 유도하기 위한 ‘꾸러기 구강건강캠프’를 실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꾸러기 구강건강캠프는 어린이들이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줄이고 올바른 칫솔질 실습과 치과의사 역할 놀이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통해 치아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며 치아에 대한 관리를 유아기 때부터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보건소는 캠프를 희망하는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신청을 받아 아동 376명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구강건강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참여 아동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불소 용액으로 양치하기 ▲충지 조기 치료를 위한 구강검진 실시 ▲구강건강에 대한 영상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구강건강캠프를 통해 치과 치료에 대한 공포심 해소로 치아의 조기 치료 유도 및 충치 예방 등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어린이 스스로가 구강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건소는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충치는 예방이 최선이며 각 가정에서는 어린이들이 올바른 이 닦기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부모의 관심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교육, 캠페인 등을 실시해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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