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환경일보] 강위채 기자 = 경상남도 함양군은 4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aT센터(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개최되는 식자재 B2B 박람회인 “2014 국제외식산업식자재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농·수·축산업과 식품․외식산업의 행복한 상생의 장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국내는 물론 해외 식자재업체가 다수 참가하고, 함양군은 12개업체가 참가해 함양군의 농가공식품의 판로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함양군은 최근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함양백연, 자색고구마, 함양잡곡, 냉면류 등 지역특화 작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자재가공품 180개 품목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정운천 농림축산식품부 전장관, 신성범 국회위원 등은 함양군 부스를 방문·격려했다.

또한 2층 행사장에는 ‘함양농업 변천사’라는 주제로 함양농업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닮아 100여점을 전시해 내방객들에게 선보였다.

하종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부스에 찾아오는 바이어와 직접 상담을 했고, “100조원의 국내식자재 유통시장을 주도하는 함양군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며 참가업체를 격려했다.

한편 국내 식자재 유통시장 규모는 105조원대(2012년기준)로 추정되고, 업체간의 B2B(Business to Business) 시장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B2C(Business to Customer) 시장이 있는데 매년 16%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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